인플레 시대 99가지 초절약 방법
팬데믹으로 야기된 고인플레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자율을 올리는 FRB만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들어오는 수입은 뻔하고 지출도 빡빡하기는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시니어가 돼 빚 걱정을 할 수도 없다. 마른 수건도 쥐어짜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AARP에서 소개한 99가지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목요일 식탁은 남은 재료 쓰는 기회
이왕이면 정원선 비싼 채소 키워야
전기차 2~3년이면 개솔린보다 싸져
우선 그로서리 마켓에서 몇푼이라도 절약해 보자. 절약되는 돈은 나중에 은퇴자금이나 자녀에게 증여가 가능하다.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써봐라=쇠고기와 송아지 고기 가격은 올해들어 16%나 올랐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이 올랐다. 그나마 닭고기는 덜 올랐다니 닭요리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금요일에 쇼핑하라=그로서리 비용을 줄이는 증명된 방법은 한 주의 식사를 계획하고 그 계획에만 기반해 쇼핑 목록을 작성해 실천하는 것이다. 특히 중앙일보 지면에 나온 마켓 광고를 참고하라. 일부 한인들은 세일하는 품목만 구입하기도 하는데 확실히 절약 효과가 있다.
-쇼핑하기 전에 검색해라=중앙일보 광고만큼 효과적인 것이 집으로 배달돼 오는 마켓들의 쿠폰들이다. 최근에는 앱을 이용해 쇼핑리스트를 정하기도 한다.
-목요일에 팬트리 요리의 밤으로 만들라=미국인들은 그로서리 재료의 30~40%를 버린다. 한인 식단도 마찬가지. 1주일에 한번씩 냉장고나 팬트리(식료품 저장실)에 남아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요리하는 날을 정하라. 금요일에 마켓에 가야하므로 목요일이 좋다.
-냉장고에 ‘먼저 먹을 음식’코너를 마련하라=냉장고에 남은 음식 조각(치즈 덩어리, 파스타 1/2인분, 레몬 조각 생각) 등을 냉장고 선반이나 통을 지정해 다른 음식보다 먼저 먹어야 한다.
-온라인으로 주문도 좋다= 종종 배송 비용이 무서워 온라인을 꺼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충동 구매를 피할 수 있다. 쿠폰사이트(CouponFollow.com) 등에서 쿠폰을 찾아 본스마켓에서 첫 번째 주문 20불 할인, 크로거에서 배송 15% 할인, 인스타카트에서 20불어치 첫 배달 시 10불 할인과 같은 딜을 찾으라.
-올바른 카드로 결제하라=크레딧 카드중 식료품에 대해 가장 많은 캐쉬백을 제공하는 카드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사용하라. 식품 구매 시 5%를 돌려주는 카드를 찾을 수 있다. CardRates 및 NerdWallet과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카드를 다른 카드와 비교할 수 있다.
-캐시백 앱으로 2배로 늘려라= FetchRewards, Coupons.com 또는 Ibotta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식료품 구매 시 아마존, 타겟, 월마트 같은 다양한 쇼핑 옵션을 위한 기프트 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Fetch Rewards에는 어떤 브랜드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섹션이 있다.
– 매장 브랜드에 올인하는 것도 좋다=많은 주요 마켓 체인이 자체 매장 브랜드 라인을 확장했으며 품질에 대한 평판이 향상되고 있다. 마켓 체인은 누가 제품을 만드는지 매우 비밀스럽다. 그러나 성분 목록을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 확인하라. 자체 브랜드는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25%까지 저렴하다.
– 셀프 체크 아웃을 사용하라= 한 마케팅 그룹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셀프 체크아웃을 사용한 사람들이 충동 구매에 지출하는 비용이 적었다. 이는 캐시어가 대신해 주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잡지꽂이에 주의를 산만하게 하지 않고 직접 상품을 스캔할 때 가격뿐만 아니라 구매하는 제품에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일 수 있다.
정원이 있는 가정에서는 또 다른 절약이 가능하다.
-고가의 음식 재료에 집중하라= 가장 일반적인 정원 채소인 피망, 호박, 오이는 수확 시기가 되면 상점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상점에서 일상적으로 더 비싼 음식재료에 집중하라. 대부분의 신선한 허브가 포함될 수 있다. 가보 토마토, 유기농 상추, 중국 쵸이, 오크라, 토마틸로 , 예루살렘 아티초크와 같은 특별한 요리용 야채가 해당된다.
-보존이나 저장이 쉬운 채소를 재배하라=고추나 채소가 너무 많아서 썩거나 시들기 전에 이웃이나 친지에게 줄 수조차 없는 경우가 있다. 토마토는 통조림으로 만들 수 있다. 콩은 통조림, 절이거나 냉동해서 나중에 쓸 수 있다.약간의 피클링 큐크를 심을 수 있다. 겨울 호박은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봄까지 저장할 수 있다.
-식용 다년생 식물을 심는다=마늘, 로즈마리, 백리향, 오레가노 등 많은 허브와 향신료가 해마다 다시 자라서 가성비가 높다. 또한 사슴과 다른 동물들이 먹지 않기 때문에 키우기 쉬운 경우가 많다. 이들 중 몇몇은 또한 부엌 문 밖에 있는 화분과 잘 어울리므로 정원이 없어도 된다.
-이웃과 종자 교환 모임을 가자라=큰 정원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씨앗 한 봉지를 다 써버리는 일은 드물다. 그리고 씨앗을 구입한 해에 심는 것이 보관하는 것보다 항상 좋다. 정원을 가꾸는 이웃이나 친구와 연결하여 종자 구매를 조율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모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개솔린 가격이 상당히 높다. 갤런당 6달러에 달한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방법은 무엇일까.
–브레이크를 덜 밟자=전문가들은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일종의 습관이라고 설명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현재 속도에 도달하는 데 사용한 개솔린이 낭비된다. 붐비는 교통량의 급증과 감속을 피하거나 해안을 더 많이 달릴수록 연비가 높아진다. 부드럽게 가속하고, 빨간 신호등과 정지 신호를 향한 급가속을 피하는 등 브레이크를 조금 덜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나중에 보험 비용과 충돌 수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다른 타이어를 선택해보자=새 타이어로 실제 연비를 낮출 수 있다. 더 나은 연비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면, 타이어가 노면과 마찰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제조된 낮은 저항 타이어를 구입하는 것을 고려해 보라. 일부 추정치는 연료 효율을 4~11%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평판은 일반적으로 좋다.
-차를 개인적으로 판매하라=중고차, 특히 오래되고 주행 거리가 긴 차량에 대한 현재의 엄청난 수요로 인해 개인적인 판매가 딜러나 브로커로 받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다. 새 차를 구입하는 경우 기존 차량과 관계없이 가격을 협상해야 한다. 현재는 오래된 자신의 차 매각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
-EV를 고려해 볼때다=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는 현재 전기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개솔린 가격의 급등으로 개솔린 자동차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1년에 1만2000마일을 운전하면 유사한 개솔린 모델에 비해 2~3년 안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개솔린 가격을 확인해라=현재 개솔린 가격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라. 예를 들어, 웨이즈 앱에서 gas를 검색하거나 GasBuddy 앱을 확인해 보라.
-오일 체인지 스티커를 무시하라=대부분의 자동차 수리업소에서 앞유리에 스티커를 붙이고 3000마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한다. 많은 최신 자동차는 구형 자동차보다 훨씬 덜 자주 교체해야 하는 오일(synthetic oil) 을 사용한다. 자동차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라.
-오일 첨가제를 필요하지 않다=엔진의 오일에는 엔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첨가제가 이미 포함돼 있다. 따라서 자동차가 잘 달리고 있다면 애프터 마켓 첨가제가 무의미하다. 마일리지가 높은 오래된 차는 예외일 수 있다. 첨가제가 더 많은 마일을 낼 수 있는지 정비사에게 문의하라.
여행은 중요한 여가 생활이다. 인플레 시대에 여행 경비가 상승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르면 4월에만 항공권 가격이 18.6% 상승했다. 물론 피부에 와닿는 물가는 더 높다.
–비수기에 떠나라=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는 썰렁한 해변에서 긴 산책을 할 수 있고 특별한 예약이 없어도 훌륭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교통 체증도 없다. 이렇게 비수기 여행은 더 저렴할 뿐만 아니라 성수기 여행자들과 부대끼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스캐롤라이나의 아우터 뱅크스에 있는 2베드룸 오션프론트 콘도는 4월에 1박 200달러이지만 6월에는 300달러까지 오른다.
-주중 여행을 즐겨라=시니어들이 굳이 주말에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다. 수요일과 목요일를 적극 이용하라.대부분 리조트와 호텔은 주말보다 평일에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므로 많이 절약할 수 있다.일부 리조트는 일요일~목요일 패키지에 더 좋은 가격을 제공한다.
-차가 필요 없는 휴가를 선택하라=렌터카 회사가 팬데믹 기간 동안 파산한 곳도 있고 다른 회사는 살아남기 위해서 보유 차량을 대량 매각하는 극단적인 생존책을 시행한 바 있다. 덕분에 현재는 차량 부족사태를 겪고 있다. 결과적으로 물가상승률을 뛰어 넘는 엄청난 렌트비가 책정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보스턴과 같이 대중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여행해야 할 때다. 좀 더 한적한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미시간 주 매키낙 아일랜드 또는 캘리포니아 카탈리나 아일랜드와 같이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섬으로 가는 게 좋다.
-항공료와 호텔을 절약하라=목적지에서 1~2시간 거리에 있는 공항까지의 항공료를 확인하라.예를 들어 1인당 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어쨌든 차를 빌릴 수 있을 정도라면 추가 시간과 개스값을 희생해 조금 먼 곳도 가볼만 하다. 또한 가능하면 마지막 순간에 호텔을 예약하라. 예를 들어,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숙박시설에 대해 융통성이 있는 경우라면 4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2주 전에 예약하면 평균 13%를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리조트피를 내지 마라= 현재 고급 호텔의 40%가 수영장이나 컨시어지 서비스와 같은 시설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며, 이는 1박에 평균 25달러다. 숙박 절약사이트(ResortFeeChecker.com)에서 추가 비용 없이 숙박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수수료를 피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호텔 로열티 포인트로 예약하라. 힐튼호텔(HiltonHonors 및 World of Hyatt)에서는 리조트 요금을 면제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할리우드가 있는 남가주에서 영화 감상은 좋은 취미 생활이다. 시니어들도 예외는 아니지만 최근 티켓 값이 올라 기회를 줄여야 하는지 고민이 될 정도다. 주요 영화관 체인은 블록버스터 티켓에 대해 추가로 1~1.5달러를 인상했다. 이외 연극, 콘서트 등도 인상 추세다.
-파티나 만남을 조금 이르게 해보라=피크 저녁 시간이 아닌 해피 아워에 식사하면 음식은 35%, 음료는 20% 절약할 수 있다. 해피 아워를 제공하는 시간대를 확인하거나 웹사이트(Happable.com)를 사용하여 지역 체인 레스토랑의 해피 아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크레딧카드 할인을 이용하라=식사 비용을 크레딧 카드로 지불하면 3~5%를 할인해주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도 크레딧 카드 발급 은행은 카드 소지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웹사이트의 엔터테인먼트 특별혜택 섹션을 확인하여 콘서트 티켓, 레스토랑 및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오퍼를 찾아보라. 생각보다 짭짤하다.
-할인 티켓 앱과 웹사이트를 모니터링하라=여러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극장, 콘서트, 코미디 클럽 및 기타 문화 행사 티켓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평소 모니터링할 가치가 있다. 소셜 커머스라 불리는 이런 사이트에는 투데이틱스(TodayTix), 골드스타(Goldstar), 그루폰(Groupon) 등이 있다.
간단한 물품은 자급자족하는 것도 절약의 시작이다. 직접 만들 수 있는 몇가지가 있다. 상점에서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6가지 가정용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
-윈도 클리너=물 2컵, 증류식 식초 반 컵, 레몬향 에센셜 오일10방울을 스프레이 병에 넣고 사용하기 전에 흔들어 주면 된다.
-정원 비료=붕어 등을 기르는 수조의 물을 교체하는 경우 정원에 오래된 물을 뿌린다. 또는 5갤런 양동이에 잡초를 채우고 물과 뚜껑을 덮고 몇 주 동안 그대로 두면 된다. 정원의 플랜트에 이 물을 사용하면 된다.
-구강청결제=병에 세이지 잎 6장을 넣는다. 끓는 물 5온스에 히말라야 소금 또는 켈트 바다 소금 1티스푼을 녹이고 잎 위에 붓는다. 양치질 후 매일 사용하면 된다.
-목욕 오일=베이비 오일 1/4컵에 좋아하는 향수나 코롱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작은 병에 넣고 흔들어 목욕에 사용한다.
생활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스마트폰 비용이다. 시니어들은 그나마 가벼운 편이지만 잘만 하면 연간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무제한 데이터제를 버리라=집이나 무료 와이파이가 있는 다른 장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굳이 무제한 데이터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일단 앱(Wi-Fi Finder)을 사용해 핫스팟을 찾아보고 값비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용량제로 바꿀 수 있다.
-더 작은 화면을 선택해라=비디오를 많이 보지 않거나 업무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6인치 이상의 화면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더 작은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으로 바꾸면 절약이 가능하다. 또 너무 크면 손에도 잘 맞지 않아 어울리지 않는다. 6.1인치 아이폰 13은 799달러부터 구매할 수 있고 5.4인치 아이폰 13 미니는 100달러나 더 저렴하다.
-자동 결제로 전환한다=버라이즌이나 AT&T를 포함한 일부 전화회사는 사용자에게 자동 결제 설정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 요금제 활용=조금 까다롭지만 여러사람이 모여서 가족 요금제를 통해 할인제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다중 사용자 요금제를 공유하기 위해 새로 가족이 필요하지는 않는다. 한 사람이 계정을 소유하는 문제만 아니라면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몫을 지불할 수 있도록 벤모나 지일(Zelle)을 통해 매달 지불하면 된다.
-선불 요금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이플랜은 표준 월별 요금제 플랜보다 저렴하며 계약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그러나 혜택은 더 적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버라이즌의 후불 요금제에는 선불 요금제보다 10달러 더 많은 애플 뮤직 및 디즈니플러스 6개월 무료 구독이 포함된다. 또한 일부 선불 요금제는 후불 요금제보다 데이터 속도가 더 느려진다.
현대 생활의 필수 사항인 온라인 쇼핑에도 몇가지 절약 팁이 있다.
–비교 쇼핑을 자동화해보라=몇가지 브라우전 도구(PriceBlink, InvisibleHand, Ibotta)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웹을 검색하여 무엇을 사든 가장 좋은 가격을 받고 있는지 확인한다. 체크아웃하기 전에 앱을 사용하여 가격을 더 낮추기 위한 쿠폰 코드를 찾을 수도 있다.
-연휴 맞이 세일을 기다려보라=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매 업체 모두 메모리얼데이나 레이버데이와 같은 연휴에는 가전제품, 매트리스, 가구와 같은 고가 품목에 대한 큰 폭의 할인 세일을 찾아 볼 수 있다.
-프라임 데이 거래를 챙기라=여름에 열리는 아마존 프라임의 연중 세일이 매우 크다.
-아울렛 세일도 고려해 볼만=더 이상 공장 매장에서 거래하기 위해 아울렛 몰을 이용하지 않고 대신 J. Crew, Chico ‘s, Zales와 같은 소매점에서 온라인으로 아울렛 거래를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상점과 ‘아울렛(outlet)’이라는 단어를 온라인으로 검색하여 온라인 쇼핑이 있는지 확인해볼만 하다.
-크레딧 카드 저장 정보를 삭제하라=이율 배반적이지만 크레딧 카드 번호를 입력하기 위한 과정이 있다면 그나마 충동 구매를 이겨낼 수도 있다.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왜냐하면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르면 에너지 비용은 2021년 4월에서 2022년 4월 사이에 30.3% 증가했기에 틈이 있기 때문이다.
-모션 디텍터를 설치하라=이 센서는 조명, 팬 또는 기타 전기 장치에 연결할 수 있다. 방에 들어갈 때 자동으로 전기 장치를 켜서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고, 방을 나갈 때 장치를 끈다. 침입자가 있는 경우 외부 조명을 켜서 집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도 있다.
-팬을 버너에 맞추라=에너지 효율적인 쿡탑 요리를 위해서는 사용 중인 냄비나 팬의 직경과 가장 가까운 버너를 사용하는게 좋다.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 연간 약 36달러,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 연간 18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쿡탑을 빛나게 유지하라=오래된 스토브의 버너를 둘러싸고 있는 금속 팬이 그을려 검게 변해 열을 흡수한다.깨끗하고 반짝이면 열을 반사하고 음식을 요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줄어든다.
-토스터기에서 굽는다=만들고 있는 요리가 토스터 오븐에 맞으면 거기에서 요리하라. 풀 사이즈 전기 오븐에 비해 요리하는 데 드는 에너지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토스터 오븐은 풀 사이즈 오븐보다 훨씬 빨리 예열되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탱크가 없는 온수기를 설치하라=온수 히터를 교체하게 될때 비용은 거의 비슷하지만 20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탱크 없는 히터로 교체하는 것을 고려하라. 탱크 없는 모델은 에너지 효율이 24~34% 더 높다. 탱크 없는 히터는 대가족을 충족할 수 없지만 빈 둥지 가정에 적합하다.
-파워 뱀파이어를 추방하라=에너지부에 따르면 가정에는 꺼져 있어도 전기를 빨아들이는 많은 장치가 있으며 연간 평균 100달러의 비용이 든다. 스마트폰, 태블릿 및 기타 무선 장치용 충전기는 충전 중이 아닐 때도 전기를 사용하므로 플러그를 뽑는게 좋다. 마찬가지로, 작은 표시등이 있는 TV, 컴퓨터, 케이블 박스 및 게임 콘솔을 끄거나 플러그를 뽑자.
-창문을 가리라=집은 겨울에 창문을 통해 난방 에너지의 30%를 잃고, 이중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의 76%는 여름에 열이 된다. 암막 커튼을 고려하라.
-LED 조명으로 업그레이드=기존 백열 전구에서 LED로 전환하면 전구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LED는 또한 25배 더 오래 지속되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 전구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리베이트와 세금 공제를 받으라=주와 일부 지방 자치 단체는 태양 전지판 설치에서 전기차 구입 또는 가전 제품 업그레이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TV시청 방법에도 절약의 기회가 있다. 대부분 미국 가정의 TV시청에 들어가는 비용의 중간값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3곳 구독으로 월 20~29.99달러를 지불한다고 알려져 있다.
-프리미엄 구독을 교체하라= HBO 또는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고 몇 개월 동안만 구독하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구독을 취소하고 다음 3개월 동안 다른 매체를 구독하는 아이디어다. 쉬었다가 돌아오면 새로운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무료를 조심하라=일부 스트리밍 서비스는 무료 멤버십이 포함된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 또는 소매업체와 함께 제공된다. 예를 들어, 애플 기기를 구입하면 일반적으로 애플TV+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일부 T-모빌 요금제는 무료 넷플릭스 구독을 함께 제공하며 일부 AT&T 사용자는 무료 HBO 맥스 구독을 받는다. 기간이 끝나도 끊기가 어렵다.
-새 프로그램 번들=웹사이트(MyBundle.TV)에서 퀴즈를 풀고 원하는 채널과 기능을 포함하는 TV 플랫폼에 대한 최고 옵션과 대부분 채널에서 최고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옵션을 찾을 수 있다.
-깜빡 잊은 구독에 대한 지불을 중단하라=무료 앱 트루빌(Truebill)은 모든 구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한다. 이미 지불한 비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신해서 취소도 해준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족과 공유하라=서비스의 이용약관을 확인하고 성인이 된 자녀들과 서비스를 공유한다. 대부분은 제한된 숫자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다. 가족과 협력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저렴하게 스포츠를 시청하라=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원하는 모든 스포츠를 얻을 수 있지만 특별하게 원하는 스포츠와 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찾아야 한다. ‘스트리밍’이라는 단어로 스포츠 팀 이름을 웹에서 검색하라. 만약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면 케이블이 더 쌀 수 있다.
-옛날 방식인 공중파로 TV를 시청하라=라이브 TV를 시청하기 위해 값비싼 케이블이나 스트리밍 패키지가 필요하지 않다. 30달러짜리 텔레비전 안테나를 설치하면 된다. ABC, NBC, CBS, Fox와 같은 공중파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덤으로 케이블이나 위성방송에서는 시청이 어려운 디지털 채널도 따라온다.
너무 자주 버리거나 때가 되기 전에 교체되는 가정 용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 있다.
-빵=이중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둔다. 그런 다음 한두 조각을 꺼내 가장 낮은 설정으로 토스터에서 해동한다.
-의류= 세탁물의 온도 및 건조 방법과 같은 사항에 대해 라벨에 인쇄된 관리 지침을 따라 사용하라. 부적절하게 관리된 의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축, 퇴색 또는 마모된다. 이왕이면 구매 전에 라벨을 확인하라. 쉽게 관리하기 어려운 옷에 돈을 쓰지 마라.
-커피 메이커=3개월에 한 번 정도는 커피 찌꺼기 없이 증류식 식초와 물을 내려 메이커 전체를 청소하라. 이렇게 하면 축적된 잔류물과 미네랄 침전물이 제거된다. 완료되면 식초 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만 사용해 2~3회 더 내리면 깨끗해 진다.
-쓰레기 처리=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일년에 몇 번 얼음 조각과 함께 실행하라.
-토스터기=부스러기가 쌓이면 토스터에 문제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토스터에는 ‘크럼블 도어’가 있거나 쉽게 비울 수 있는 바닥을 갖고 있다. 다만 토스터기를 거꾸로 뒤집고 싶은 유혹은 참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부스러기가 틈새에 들어가 기기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선풍기=장수의 핵심 비결 중 하나는 팬을 항상 수평 위치에서 작동시키는 것이다. 모터가 기울어지면 변형돼 못쓰게 된다.
-잔디 깎는 기계=에탄올이 10% 미만인 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너무 저렴한 혼합 연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엔진을 부식시킨다.
-진공 청소기=종종 진공 청소기의 소멸은 남용된 전원 코드와 관련이 있다.따라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베큠 작업이 완료되면 전기줄을 손으로 빼지 않고 잡아당기거나 테이블 다리 주위로 튕기지 말고 전기줄에 매듭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
시니어 날짜만 잘 맞추면 무료 서비스를 받을 곳이 많다. 무료 제품 또는 서비스는 물론 정보가 중요하다.
-국립공원 입장권=관리를 위해서 입장료를 받는 국립공원은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시기가 있다. 8월4일(Great American Outdoors Act), 9월24일(National Public Lands Day), 11월11일(Veterans Day일)등 기념일이다.
-박물관 입장권=많은 박물관이 무료 입장을 제공하는 날짜를 지정한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뉴욕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은 매달 첫 번째 금요일 저녁에 뉴욕 시민에게 무료 입장을 제공한다.
-여행용 주택=HouseCarers.com(연회비 $50) 또는 MindMyHouse.com(연회비 $20)에 가입하고 전 세계 모든 가정에서 무료로 임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여기에는 그 집의 애완동물 돌보기나 가벼운 집안 일도 포함될 수 있다. 무료가 아니다.
-책=Libby 앱을 다운로드하여 공공 도서관에서 수천 권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받아 볼 수 있다.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에서 작품을 읽거나 킨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업= 모든 주에는 공간이 허용하는 경우 노인 거주자가 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예를 들어, 뉴햄프셔는 65세 이상의 거주자가 뉴햄프셔 대학교에서 매 학년도에 두 개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중고 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이민 초기에만 해당하는 상황은 아니다. 왜냐하면 중고를 사는 것은 거의 항상 큰 절약을 약속한다. .
-부피가 큰 품목=사람들은 종종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가구, 운동 장비 같은 부피가 큰 품목을 네이버 사이트 즉,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나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를 이용한다. 로컬이기에 거래가 성사되면 직접 찾아가 픽업해 오면 된다.
-의류=온라인 중고품 매장은 중고 명품 의류와 액세서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트레드업(ThredUp)에서는 최근 375달러 정가의 토리버치(Tory Burch) 드레스를 44달러에, 395달러 정가의 리베카 민코프(Rebecca Minkoff) 가방을 78달러에 살 수 있다. 비슷한 사이트는 포시마크(Poshmark), 더리얼리얼(The RealReal), 트레이드시(Tradesy)가 있다.
-테크제품=애플, 삼성의 웹사이트에서는 리퍼브 제품을 판매한다. 리퍼브 기술 제품은 제조업체의 검사를 거쳐 대부분 새 배터리로 교체된 제품이고 1년 보증도 포함된다.
-수공구= 오래된 수공구는 새 것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종종 더 좋다. 벼룩시장, 정원 용품 코너, 특히 부동산 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사무용 가구=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사무실을 줄이고 있다. 덕분에 중고 사무용 가구가 넘쳐나고 있다. 예를 들어, 전문 웹사이트(CortFurnitureOutlet.com)에서는 최근 519.99달러에 1439.99달러의 새로운 애런(Aeron)브랜드의 임원 의자를 판매하고 있다.
-기프트 카드=전문사이트(Raise, Gift Card Bin, Gift Card Granny) 등에서 다른 사람이 원하지 않는 기프트 카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피트니스 장비=역시 크레이그리스트이나 동네 거라지 세일을 찾아볼 만 하다. 혹은 구글 검색어로 “Used exercise equipment near me”라고 검색해 보라.
금융 거래 중에도 소소한 절약 기회가 있다. 특히 한인들은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있다.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고 포기할 일이 아니다.
-크레딧 카드 수수료를 낮추도록 요청=융자 전문 플랫폼인 렌딩트리(LendingTree)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크레딧 카드 연회비 면제 또는 할인 요청을 한 사용자의 성공 확률은 90%나 됐다.
-현금을 계속 사용=청구서 지불 금액을 체킹 어카운트에서 세이빙 계좌로 옮기는 것을 고려해보라. 나머지 현금은 머니마켓 계좌에 넣어두라.
-연체료 면제를 위해 전화=모기지 또는 크레딧 카드 청구서를 며칠 늦게 지불했기 때문에 연체료가 부과 되는 수가 있다. 자주 늦지 않는다면 전화로 요청할 경우 거의 확실하게 연체수수료(late fee)를 면제해 준다.